본문 바로가기

일상

인천 구월동 부평 놀거리 친구와 구월호텔 숙소에서 놀았어요

 

 

 

 

 

지난번에 다른 스토리에

인천 구월동 여행 추억을 남겼는데

이번은 여기에 2탄을 올려볼게요!

 

이때까지만 해도 저희 지역에는

부평1943 술집이 없어서

여기까지 와서 웨이팅이 있는데도

평소에는 절대 안 기다리는데

몇 분동안 기다렸다가 가봤어요.

 

지금은 동네에 있어도 잘 안 가는데

이땐 뭔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후기는 안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만족스러워요! 지금은 안 가겠지만!

 

 

가고 싶었던 곳에 다녀오니

다른 곳은 사람도 많고 가기 귀찮아서

숙소로 들어와서 씻지도 않고

귀여운 잠옷부터 입어봤어요.

 

원래 같이 트윈잠옷 하나를 구매해서

같이 입으려 했는데 둘 다

서로 귀찮아서 미루다 보니..

 

그래도 저희 나름 귀여웠어요.

단 둘이 다녀온 첫 여행!!

 

 

지금 생각하면 이런 걸

어떻게 챙겨서 저기까지 갔는지

신기하지만 지금도 집에선 입어요..

 

놀러가서나 공주놀이 하지

언제 하겠어요 ㅎㅎㅎ

 

여기 거울 사진찍기 좋았는데

제 얼굴이 좋지 않았어요.

 

 

어느 지역을 가도 빠질 수 없는

엽떡이에요!!!!

 

저희는 이렇게 시끄러운 곳보단

조용히 이야기하며 노는 걸 좋아해요.

친구끼리 성향이 참 잘 맞죠?

 

이때는 둘이서 4병을 마시면

둘 다 알딸딸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둘이 6병까진 마셔요ㅠㅠ

 

저 친구 원래 소주 아예 못 마셨는데

저 때문에 시작해서 지금은 너무

잘 마셔서 걱정이에요.

 

 

저희는 놀러가면 필수인 게

숙소를 잡을 땐 주변에 꼭 해장국집이

있어야 해요.

 

속이 좋든 나쁘든 다음 날 아침은

뼈 해장국으로 먹어요.

 

이 날도 속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굳이 찾아가서 먹었어요.

든든하고 맛있고 기분이 좋아요.

 

 

여유롭게 먹고 나왔는데도

버스 시간이 남아서 잠시 카페로

갔는데 방금 밥 먹고 왔는데

역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나봐요.

 

둘이서 이걸 다 먹고 갔어요.

분명 둘 다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다녔네요?

 

시간이 꽤 지난 후에 이렇게

앨범을 찾아 추억을 들춰보니까

언제 또 이렇게 여행 좀 다니나 싶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씁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