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여행 꿀팁 유럽 자유여행 기록 남기기
저는 요즘 지난 유럽여행 추억에 빠져 살아요.
영어를 잘 못해서 해외 여행은
생각도 못 하고 지냈는데 (편식도 심해서..)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정말 꿈같은
한 달의 유럽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늘은 그 중에 두 번째 나라인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을 하며 알게된
꿀팁과 예쁜 스위스의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파리에서 스위스로 넘어갈 때는
기차를 타고 갔어요!!
다와갈 때 풍경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ㅠㅠ
무거운 짐과 캐리어를 끌고
숙소까지 가는 길은 정말이지
멀고도 험했어요..
하지만 도착 3분 남기고 보였던
이 풍경은 정말 잊지 못해요.
10분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숙소 주변 동네 구경하기 였어요.
다른 나라는 유명 관광지가 많다면
스위스는 풍경이 곧 관광지인 것 같아요.
그냥 집 앞인데 이렇게 예쁠 수 있나요?
친구랑 둘이 세 시간은 사진만 찍고
풍경 구경만 멍하니 하고 왔어요.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저희는 거의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어요.
둘 다 편식이 심한 편이라 여기 음식은
너무 짜고.. 입에 안 맞아서 돌고 돌아
찾은 한인 마트에 방문해서 첫 날은
이렇게 한식을 먹었어요!!
정말 풍족한 밥상은 아니지만
이때 만큼은 세상 풍족하게 느껴졌어요.
다음 날은 융프라우 가는 날
생각보다 날이 안 추워서 얇게 입었는데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급하게
목도리 하나 구매해서 했는데 어떤가요?
얇아서 걱정했는데 정말 따듯했어요.
올라갈 때는 무슨 케이블카?
그런 걸 타고 갔는데 속도도 빠른데
20분을 넘게 타고 갈 정도로 높았어요.
바람도 불고 날은 정말 추웠지만
눈 쌓인 곳에서 사진 한 장 남기기 위해
추워도 참고 급하게 찍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적당한 눈과 푸른 산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었어요ㅠㅠ
내려오는 길에는 다양하게
탈 것이 많은데 이 날은 이것만 했어요.
자건거 같은데 안장이 없어요.
서서 타야 하는데 내려가는 길이
다 내리막길이라 브레이크만 잘 잡으면 돼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잘 탔는데
친구가 자전거를 전혀 못 타서 ....
내려가는데 두 시간 정도 걸렸어요.
차라리 하나 빌려서 같이 탈 걸 싶기도 했는데
이런 거 하나하나 좋은 추억이었어요.
내려오는 길에도 풍경이 예뻐서
자주 멈춰서 사진도 찍고 즐거웠어요.
추워도 행복했어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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